팬데믹과 경제 불안정 속에서 마케팅 담당자들은 줄어든 예산으로 효과적인 마케팅을 유지해야 하는 압박감을 겪고 있는데요. 이에 많은 이들이 기존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재활용하는 '리퍼포싱' 전략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리퍼포싱은 리패키징(Repackaging), 리퍼포징(Repurposing), 리옵티마이징(Reopti-mizing)의 3R 전략을 아우르는 용어로, 기존 콘텐츠를 새 형식과 채널에 맞게 변환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 최대 효과를 창출하는 전략인데요. 각각의 원칙과 이를 어떻게 모든 콘텐츠 전략에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을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리패키징 : 새로운 형식으로 콘텐츠 활용
리패키징은 기존 콘텐츠를 새로운 형식으로 변환하여 새로운 플랫폼과 고객에게 다가가는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 게시글을 인포그래픽이나 동영상으로, 이메일 캠페인을 소셜 미디어 콘텐츠로 재활용하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리패키징을 통해 '동일한' 메시지가 담긴 새로운 콘텐츠가 생성되고, 타깃 고객이 원하는 채널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게 됩니다. 이미 보유한 콘텐츠 자산을 다양한 콘텐츠로 리패키징하여 투자 대비 더 큰 효과를 얻어 보세요. 동시에 잠재고객이 어떤 형식의 콘텐츠를 선호하는지 더 잘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2. 리퍼포징: 콘텐츠의 가치 극대
리퍼포징은 기존 콘텐츠를 새로운 형식이나 채널에 맞게 조정하여 새로운 목적에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하나의 자산을 새로운 고객층이나 새로운 비즈니스 목표에 맞게 변형하거나 확장하는 것인데요. 리패키징은 콘텐츠의 형식을 변경하지만 핵심 메시지는 유지하는 반면, 리퍼포징은 핵심 메시지를 특정 대상이나 목표에 맞게 조정하기 위해 보다 심층적인 수정을 필요로 합니다.
브랜드는 리퍼포징을 통해 다양한 타깃 고객을 대상으로 일관된 메시지를 전하여 효과적으로 브랜드에 참여시킬 수 있습니다. 동시에 여러 분야에 걸쳐 브랜드가 권위 있는 출처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3. 리옵티마이징: 오래된 콘텐츠도 새 옷 입히면 살아난다
리옵티마이징은 기존 콘텐츠를 업데이트하여 최신 트렌드, 키워드, 사용자 선호도를 반영하는 전략입니다. 예를 들어, 2년 전에 작성한 블로그 게시글이 있습니다. 그때는 검색 순위가 높았지만, 지금은 다른 관련 콘텐츠들이 많이 등장하여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이 게시글을 최신 데이터, 키워드, 이미지 등으로 업데이트하면 다시 검색 순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3R이라고 불리는 콘텐츠의 리퍼포징 전략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콘텐타 매거진의 본문에서는 각 전략을 수행하기 위한 추가적인 아이디어와 이해를 도울 예시들도 전하고 있으니, 매거진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