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건강 카테고리에서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 팁을, 재테크 카테고리에서는 투자를 위한 실질적인 팁을 제공해 사용자가 정보와 지식을 동시에 얻을 수 있게 합니다.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는 가을에 어울리는 음료 추천이나 주차장 요금 관리 팁 등 실생활에 밀접한 정보를 다루며, 앱 이용자에게 일상 속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핀테크 기업으로 출발한 카카오뱅크와 달리, 삼성금융계열사의 레거시 금융 브랜드로서 모니모는 기존 경쟁자들과 차별화된 접근을 추구합니다. 특히, 어플리케이션이라는 공간에 타깃 오디언스나 기존 고객을 더 오래 머물게 하려는 전략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고객의 참여와 브랜드 친밀감을 동시에 높이고 있습니다.

브랜드와 고객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또 다른 사례로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Nike Training Club) 앱이 있습니다.

나이키는 피트니스와 웰빙을 추구하는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운동 콘텐츠와 코칭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앱을 통해 고객은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챌린지, 코칭 세션을 경험하며, 나이키가 추구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운동 문화를 함께 공유하게 됩니다. 

제품에 관한 정보나 리뷰를 제공하는 유형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에서 시작해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도 판매하고 있는 오늘의집은 고객이 직접 만든 리뷰 콘텐츠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리뷰뿐만 아니라 오늘의집에서 구매한 가구 등으로 인테리어해 보여주는 온라인집들이도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리뷰는 고객들의 재치있는 리뷰로 온라인 상에서 바이럴이 될 정도로 관심을 받았습니다.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른 서비스를 소개 및 제공하는 유형

LG 유플러스는 서울 강남역 인근에 ‘일상비일상의틈’이라는 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상비일상의틈’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항상 놀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이 ‘일상비일상의틈’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일상비일상의틈’ 앱을 다운받아 회원 가입을 해야합니다. LG 유플러스 ‘일상비일상의틈’ 운영팀은 일상비일상의틈 앱을 그저 입장을 위한 앱으로만 두지 않고, 모객을 위한 콘텐츠 허브, 앱 매거진으로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보전달형 콘텐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플루언서 인터뷰까지 생산하고 있죠. 고객은 오프라인 공간을 본 후 앱을 다운받거나, 온라인 콘텐츠를 보기 위해 앱을 다운받았다가, 오프라인 공간까지 방문하게 되는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죠.

이렇게 콘텐츠를 앱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았는데요. 블로그에서 콘텐츠를 발행한 후에도 '발행하고 끝'이 아니듯, 앱 콘텐츠 발행 후에도 고객이 콘텐츠를 찾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신규 콘텐츠를 발행 했을 때에는 고객에게 푸시 알람을 보내고, 접속한 고객에게 재밌고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해 더 오랜 시간 머무르게 해보세요. 우선, 양질의 앱 콘텐츠를 제작하며 시작해 보세요. 콘텐타 매거진에서는 뉴스레터에서 다루지 못한 다른 사례도 함께 소개하고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