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의 전세계 월간 사용자는 약 20억 명, 스토리 이용자는 일간 5억 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Hootsuite, 2023) 국내 월간 사용자 수도 1,853만 명으로 다른 SNS 및 커뮤니티를 제치고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하였다고 해요.(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 2023.03.) 인스타그램은 이제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셜 미디어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B2B 기업도 인스타그램이 필요한가요?
비즈니스와 브랜드에 있어서 인스타그램은 잠재고객,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가장 거대한 광장이 되었습니다. 이미 많은 브랜드와 비즈니스가 인스타그램에 계정을 만들고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죠. 그중 대부분이 B2C 기업일 거라는 편견이 있긴 하지만, B2B 기업에게도 인스타그램은 중요한 채널로 이용되고 있어요. 콘텐타에서 진행한 2023/24 콘텐츠 마케팅 서베이에 참여한 B2B 마케터 중 67%가, CMI의 리포트에 따르면 57%의 B2B 마케터가 인스타그램을 활용하고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왜 B2B 기업들이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것일까요?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오늘날 기업을 구성하고 있는 인력 가운데 40%가 밀레니얼이고, 10년 후에는 70% 이상이 될 것이라고 해요. 따라서 기업의 중추를 맞게 될 이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려면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B2B 기업들은 어떻게 인스타그램을 이용하고 있을까요?
1. 밀레니얼의 놀이터 메일침프
밀레니얼 세대는 다양성에 대한 포용적이고, 인종이나 성별로 인해 받는 차별에 대해 부당하게 생각하는 등 가치관을 중요시합니다. 메일침프는 이들을 겨냥하듯 다양성에 대한 지지를 담은 콘텐츠를 꾸준하고 다채롭게 발행해 오고 있어요. 이런 노력이 밀레니얼 세대와의 유대를 만들고 고객을 이끌어 오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2. 한국에는 스티비
이메일 마케팅 서비스 플랫폼 스티비는 인스타그램을 플랫폼 이용자의 활용 방법을 업그레이드 해줄 채널로 이용하고 있어요. 웨비니와 같은 스티비 이벤트의 유입 경로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3. 애니메이션으로 제품 기능 소개하기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B2B 브랜드는 인스타그램에 뭘 공유해야 할 지, 소재는 무엇으로 삼을지 고민이 될 텐데요. 대표적인 글로벌 SaaS 서비스 기업인 슬랙의 인스타그램을 참고해 보세요. 슬랙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팁이나 제품의 기능을 간단한 애니메이션과 짧은 영상(+자막)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협업툴 노션(notion)도 이와 비슷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기도 해요.
4. 대중에게 친숙한 콘셉트를 활용한 스토리, 현대제철
살면서 한 번도 보기 힘든 철강, 강판 같은 대형 산업 소재를 친환경과 연결짓기 쉽지 않은데요. 현대제철은 '이세계'라는 대중에게 익숙한 키워드를 연결지어 브랜드의 ESG 활동을 효과적으로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B2B 기업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비즈니스가 대중들에게서 '동 떨어진' 이야기라고 단정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생각을 조금만 생각을 바꿔보면 B2B 기업들이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역사를 흥미롭게 전달할 방법이 있습니다. 소개드린 사례를 참고 삼아 인스타그램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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