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콘텐타 뉴스레터에서는 TikTok의 새로운 AI Alive 기능, AI 검색 엔진의 브랜드 인용 패턴에 관한 최신 분석, 그리고 클라우드플레어 CEO가 밝힌 생성형 AI의 콘텐츠 사용에 대한 문제점까지 변화하는 디지털 마케팅 환경의 주요 동향을 전해드립니다. 검색엔진과 콘텐츠 퍼블리셔들의 Win-Win 비즈니스 모델이 파괴되면서, 브랜드의 커뮤니티 형성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TikTok이 'AI Alive'를 출시했습니다. 이 기능은 TikTok 스토리 카메라 내에서 정적 사진을 생동감 있는 동영상으로 변환해주는데요. 사용자는 간단히 스토리 카메라를 열고 사진을 선택한 후 툴바에서 AI Alive 아이콘을 탭하면 됩니다. 이 기술로 일상적인 사진에 움직임과 분위기 효과를 더해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이 가능해졌습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여러 검증 단계를 거치며, AI 생성 라벨과 C2PA 메타데이터를 포함해 투명성을 높였습니다.
🔍AI 검색의 부상으로 브랜드가 AI에게 어떻게 인용되는지가 중요해졌습니다. Rankscale.ai의 8,000여 개 인용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AI 엔진별로 다른 인용 패턴이 존재합니다.
ChatGPT는 위키피디아(27%)와 같은 권위 있는 출처를 선호하고, Gemini는 유튜브(~3%)와 블로그(~39%)를 균형 있게 인용하며, Perplexity는 전문가 콘텐츠와 리뷰를, Google AI Overviews는 가장 다양한 출처를 활용합니다.
B2B와 B2C 쿼리에서도 인용 패턴이 다르며, 놀랍게도 기업의 '제품 블로그'가 상당히 인용(ChatGPT 제외)되고 있습니다. (원문 읽기)
AI가 웹의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인공지능(AI)이 웹의 경제 엔진을 뒤흔들고 있으며, 구글이 이 변화의 중심에 있습니다." 웹 인프라 기업 클라우드플레어의 CEO 매튜 프린스가 최근 미국 외교협회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발언입니다.
프린스는 충격적인 숫자를 공개했습니다. "10년 전에는 구글이 웹사이트 두 페이지를 스크랩할 때마다 한 명의 방문자를 보내줬습니다. 지금은 여섯 페이지를 스크랩해야 한 명의 방문자를 얻습니다."
오늘날 전체 검색 쿼리의 75%가 구글을 떠나지 않고 직접 답변을 제공받습니다. 제로 클릭 검색의 증가가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이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프린스의 말에 따르면 AI 기업들의 콘텐츠 소비 비율은 더 충격적입니다:
"OpenAI는 250:1, Anthropic은 무려 6,000:1입니다."
이는 콘텐츠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합니다. "콘텐츠 제작자들이 가치를 얻을 수 없다면, 그들은 원본 콘텐츠를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