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콘텐타 뉴스레터에서는 '공공기관 마케팅'을 사례와 함께 소개합니다. 그리고 메조미디어에서 발표한 2024 트렌드 리포트도 간략하게 요약하였으니 함께 살펴보세요.

'슈붕'을 아시나요?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제철 생선'으로 불리는 붕어빵의 주가가 다시 치솟고 있는데요. '슈붕'은 '팥붕'과 함께 엄연히 붕어빵계의 양대산맥으로 등극했어요. 지금은 '슈크림'과 '붕어빵'이라는 두 단어의 조합이 전혀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지만,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팥이 아닌 슈크림을 넣은 붕어빵은 이색 레시피로 소개될 만큼 낯설었습니다.

공공기관 마케팅도 마찬가지입니다. 공공성에 기초하여 '공익'을 추구하는 '공공기관'과  시장 경제에 기반한 '마케팅'의 조합은 얼핏 어울리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공공기관도 아주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공공기관 마케팅은 마케팅계의 '슈붕'이 될 수 있을까요?